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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어 전 美차관보 “1차 북미회담 실수 되풀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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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어 전 美차관보 “1차 북미회담 실수 되풀이 안돼”

뉴스1입력 2018-09-12 07:55수정 2018-09-1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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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A 보도…“김정은 비핵화 의지 확인해야”
“비핵화 시간표도 분명히 해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 News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에반스 리비어 전 국무부 동아태 담당 수석부차관보는 11일(현지시간) “비핵화 조치 없이 북한의 입지만 강화시켜준 1차 정상회담의 실수를 되풀이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리비어 전 부차관보는 이날 미 워싱턴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에서 열린 토론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싱가포르 회담을 통해 강조한 ‘한반도 비핵화’는 ‘북한의 비핵화’를 뜻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으로부터 받아내야 했던 약속은 ‘북한의 비핵화’였지만 누구도 북한으로부터 그런 말을 듣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비핵화 시간표를 분명히 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리비어 전 부차관보는 “북한이 비핵화 준비가 돼 있다면 분명한 시한을 제시해야 한다”며 “핵무기 개수, 플루토늄과 우라늄 보유량, 핵 시설 위치 등을 신고할 준비가 돼 있는지 확인한 뒤에야 회담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최근 방북을 취소한 이유는 북한이 앞서 설명한 비핵화 조치에 나설 준비가 되지 않았고 방북 자체가 실패할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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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당시 북한이 수십년 동안 원했던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을 허용하면서 북한에게 위상과 존엄성, 그리고 국제무대에서의 중요성을 제공했지만 대가를 거의 받지 못했으며, 이런 상황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게 리비어 전 부차관보의 주장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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