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방문 무협 경제사절단, 보호무역 조치 개선촉구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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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와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한국무역협회 대미 경제사절단에 동행한 국내 주요 기업들이 미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만나 보호무역 조치 개선을 촉구했다.

18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김영주 회장이 이끄는 대미 경제사절단은 16일(이하 현지 시간)부터 워싱턴에서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헤리티지재단, 미국기업연구소(AEI) 등 싱크탱크와 제임스 인호프 오클라호마주 상원의원 등 오피니언 리더들을 만났다.

경제사절단에 함께한 삼성전자는 AEI와의 간담회에서 “향후 어떤 통상·무역 제재 조치가 추가적으로 나올지, 이로 인해 어느 정도의 피해를 입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미국 내 한국 기업에만 공급해서 미국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데도 50%의 덤핑관세를 부과받았다”고 말했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한국무역협회#경제사절단#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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