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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서훈 2차 ‘특사 외교’ 시작…靑, 정상회담 D-11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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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서훈 2차 ‘특사 외교’ 시작…靑, 정상회담 D-11 준비 박차

뉴시스입력 2018-09-07 16:58수정 2018-09-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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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은 7일 중국·일본 등 주변국을 돌며 2차 ‘특사 외교’를 시작한다. 이들은 특사단 방북 성과를 공유하면서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외교적 해법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청와대는 11일도 채 남지 않은 남북 정상회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청와대에 따르면 정 실장은 오는 8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 면담을 위해 중국을 간다. 또 서 원장은 오는 10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각각 예방할 예정이다. 정 실장은 당일 밤 귀국하며 서 원장은 11일 아침 일찍 귀국할 예정이다.

정 실장은 7일 오후엔 니콜라이 플라토노비치 파트루셰프 러시아 연방안보회의 서기와도 통화할 예정이다. 다만 일정은 아직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실장과 서 원장은 이번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다자간 접촉을 통해 2차 이번 방북 성과를 설명하면서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 측에게 준 메시지와 대화 의지를 전달해 외교적 해법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정 실장은 지난 6일 미국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통화해 특사단 방북 결과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어 오는 10일 2차 통화를 진행해, 정리된 미국의 입장을 들어보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방미 일정은 현재 조율중인 것으로만 전해졌다.

앞서 이들은 지난 3월 4·27 정상회담 전에도 한반도 주변국을 돌며 한 차례 특사외교를 펼친 바 있다.

당시 정 실장은 방중 과정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만났고, 러시아도 방문해 외무장관을 비롯한 인사들과 잇따라 회동했다. 정 실장은 시 주석으로 하여금 정상회담에 대한 지지 의사를 이끌어내 바 있다. 서 원장 역시 방일 과정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만나 당시 진행됐던 방북·방미 과정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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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차 특사 외교는 주변국들에게 완전한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알리면서도, 향후 한반도 문제가 다자 간 회의체의 의제로 급부상할 경우를 대비해 이에 대한 기틀을 잡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국제사회의 공조 속에 대북제제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주변국들에게 한반도 정세를 수시로 공유하겠다는 의지로도 보인다.

청와대도 이날 부로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종합상황실도 본격 가동시켰다. 종합상황실은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구성하고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이 종합상황실장을 맡게 된다.

또 평양에서 열릴 3차 남북 정상회담을 홍보할 표어와 공식명칭도 확정했다. 정상회담 표어는 ‘평화, 새로운 미래’이고, 공식명칭은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이다.

정상회담 준비위원회도 임종석 위원장 주재로 지난 6일 1차 회의를 갖고 기존 3개의 분과체제(▲의제 ▲소통·홍보 ▲운영지원)에서 판문점선언 이행 점검 분과를 신설해 4개 분과 체제로 개편, 정상회담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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