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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18시간59분에 달렸다·투르 드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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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8㎞ 18시간59분에 달렸다·투르 드 코리아

이경호 기자 입력 2018-06-04 05:30수정 2018-06-0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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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프랑스2018 마지막 5구간 경기가 열린 3일. 종합 우승 세르게이 베트코프(유나이티드헬스케어). 양회성 동아일보 기자 yohan@donga.com

‘투르 드 코리아 2018’의 옐로 저지(우승자를 상징하는 노란색 조끼) 최종 주인공은 세르게이 베트코프(미국·유나이티드 헬스케어 프로페셔널 사이클링 팀)였다.


베트코프는 3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막을 내린 투르 드 코리아 2018에서 총 808.8㎞를 18시간59분37초 만에 내달리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30일 전북 군산에서 출발한 이번 대회는 1구간(군산→천안 184.6㎞), 2구간(천안→영주 202.6㎞), 3구간(영주→정선 192.4㎞), 4구간(정선→충주 137㎞)에 이어 3일 서울에서 마지막 5구간 65㎞를 달렸다.


1~2구간의 승자는 한국 최형민(금산인삼첼로)이었다. “마지막 시상대까지 옐로 저지를 지키고 싶다”고 했지만 최고의 난코스로 꼽힌 제3구간에서 승부가 갈렸다.


소백산맥을 관통한 3구간은 700m고개가 이어졌고 최고 해발 856m의 아랫재를 넘어야 했다. 국제사이클연맹(UCI) 대륙랭킹 아시아 8위를 지키고 있는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산악코스에서 특유의 조직력으로 선두경쟁을 주도했다.


투르 드 코리아2018 마지막 5구간 경기가 열린 3일. 산악왕을 차지한 권순영(KSPO). 양회성 동아일보 기자 yohan@donga.com


1~2구간에서 3위에 올랐던 베트코프는 3구간에서 종합 1위로 올라섰고 평탄한 코스가 이어진 4~5구간에서 끝까지 1위를 지켰다. 우승 기대가 높았던 최형민은 산악코스에 강점이 있었지만 3구간 레이스 중반 선두 그룹(펠로톤)에 홀로 남아 집중견제를 받았고 결국 30위권으로 순위가 떨어졌다. 베트코프에 이어 스테판 아스타프예프(카자흐스탄·비노 아스타나), 마테오 부사토(이탈리아·윌리어)가 각각 2~3위를 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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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지 한국의 자존심은 권순영(KSPO)이 지켰다. 산악 구간 포인트 1위를 차지하며 ‘산악왕’의 상징 레드 폴카 닷(빨간 물방울) 저지를 품었다. 산악왕 2위를 차지한 리엄 매그니스(호주·드라팩)는 23세 이상 라이더 1위를 기록해 화이트 저지를 수상했다. 팀 우승은 베트코프가 활약한 유나이티드 헬스케어가 차지했고, 스프린터 1위 블루 저지는 레이먼드 크레더(일본·유코)가 가져갔다. 이번 대회는 인터넷으로 대회 전 코스가 생중계됐고,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자전거 동호인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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