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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다시 온 메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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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주위서 ‘메르스’ 보듯… “병실 나오자 이번엔 세상이 날 격리”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던 환자 A 씨(54·여)가 23일 퇴원했다. 함께 감염됐던 A 씨 남편은 18일 먼저 퇴원했다. A 씨 부부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가 메르스에 걸렸다. A 씨는 입원 중이던 9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보건당국과 병원 측…

    • 201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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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메르스 사태 대국민 사과? “찬성” 74.4%

    朴대통령 메르스 사태 대국민 사과? “찬성” 74.4%

    박근혜 대통령이 메르스 사태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국민이 10명 중 7명 이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얼미터는 25일 전날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긴급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4.4%가 ‘사과해…

    • 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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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팀… 시설팀… 서울의료원 ‘제2의 메르스 전사들’

    영양팀… 시설팀… 서울의료원 ‘제2의 메르스 전사들’

    2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진혜원 영양팀장(54·여)은 격리병동에서 치료 중인 환자 11명과 의료진의 점심 도시락을 만드느라 정신이 없었다. 순환근무로 그날 식사 명단에서 빠지는 의료진을 감안해도 한 끼에 만들어야 할 도시락 수는 약 25개. 진 팀장은 국물 하…

    • 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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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객 급감에… 국내 항공사, 日일부노선 중단-감축

    메르스 감염 우려로 한국을 찾는 일본 관광객이 줄면서 항공사들이 일본 운항을 줄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24일 인천∼일본 가고시마(鹿兒島) 노선 운항을 이날부터 7월 17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인천∼고마쓰(小松) 노선과 인천∼아키타(秋田) 노선은 7월 한 달 동안 비행을 중단하기로 …

    • 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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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병원 간질환 환자 못 받습니다” NO 할 때… ‘YES’ 한 분당서울대병원

    “삼성병원 간질환 환자 못 받습니다” NO 할 때… ‘YES’ 한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받은 이력 때문에 보건당국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능동감시’를 받던 간 질환 환자가 병원들의 진료 거부로 치료 시기를 놓칠 뻔하다가 극적으로 수술을 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삼성서울병원으로부터 “간 이식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받아줄 수 있느냐”는 …

    • 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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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간병인 오가는 병동 감염률… 출입제한 병동보다 2.9배 높아

    메르스 확진환자 178명(24일 기준) 중 71명은 환자를 보거나 간병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가족과 방문객, 간병인 등이다. 지금까지 발생한 확진환자 10명 중 4명(39.9%)꼴이다. 국내 병원문화 특성상 한 사람이 입원하면 병문안을 해야 하고 보호자가 간병해야 해 병원에선 항상 감…

    • 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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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장통 응급실’ 감염 무방비… 환자 체류시간 英의 6배

    ‘시장통 응급실’ 감염 무방비… 환자 체류시간 英의 6배

    “덩치만 부풀린 한국 병원의 외화내빈(外華內貧)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국내 한 예방의학 분야 권위자는 이번 한국의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고가 수술 장비, 화려한 병동 등을 갖추며 현대식 병원으로 진화해왔지만 감염병의 ‘병원 내 전파’에…

    • 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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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추경 돈 쓸 항목 적어오라”

    새누리당과 정부는 25일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비롯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논의하기 위한 당정협의를 벌인다. 당정은 ‘메르스 추경’의 대원칙에는 공감하면서도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은 추경 편성이 재정에 부담을 주는 만큼 용처를 꼼꼼히 따진 ‘맞…

    • 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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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메르스 경험 토대로 조직-제도 개편할 것”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메르스가 종식되면 전문가들과 함께 대응 과정 전반을 되짚어서 문제점을 분석하고 근본적인 대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해외 전문가 간담회’를 열어 “신종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

    • 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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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국대병원 “외래진료-면회 안 됩니다”

    건국대병원 “외래진료-면회 안 됩니다”

    24일 부분 폐쇄된 서울 건국대병원 출입구 모습. 신규 외래진료와 면회 중단을 알리는 안내문 앞에서 병원 직원들이 내원객을 안내하고 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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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염경로 불분명한 환자 늘어… 당국 “진정세 판단 유보”

    감염경로 불분명한 환자 늘어… 당국 “진정세 판단 유보”

    0명(20일)→3명(21일)→3명(22일)→3명(23일). 숫자만으로는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처럼 보인다. 20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환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뒤 21∼23일 3명씩만 발생했고, 24일도 4명에 그쳤기 때문. 하지만 전문가들은 신규 환자들…

    • 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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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피해업종 부가세 납부 유예를”

    “메르스 피해업종 부가세 납부 유예를”

    재계가 24일 메르스 불황을 차단하는 데 정부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메르스 피해 업종 지원, 추가 세제 혜택 등 메르스 사태로 위축된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한 ‘3대 부문 10대 경제정책과제 제언문’을 발표했다. 대한상의는 정부…

    • 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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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가워요, 외국인 관광객

    반가워요, 외국인 관광객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한복을 입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었지만 지난달 메르스 사태 이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 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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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들이 발길도, 식재료 주문도 끊겨” 농가 한숨

    극심한 가뭄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농가들에 메르스 여파까지 더해져 농민들이 시름에 잠겨 있다. 특히 지방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 농가 경제는 관광수익과 특산물 판매 감소 등으로 고전 중이다. 경북 포항시에서 부추 농사를 지으면서 부추즙을 만들어 파는 이모 씨(30)는…

    • 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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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메르스 피해 지역으로 휴가를”

    김무성 “메르스 피해 지역으로 휴가를”

    “당직자와 의원들도 휴가 때 애국하는 마음으로 메르스가 발생한 지역을 찾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4일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메르스 확진환자 발생 지역인 전남 보성, 전북 순창, 부산 등을 콕 집으며 ‘여름휴가 국내에서 보내기 운동’을 제안했다. ‘…

    • 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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