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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민 ‘황제 루트’에… 구멍 뚫린 유럽 보안

    난민 ‘황제 루트’에… 구멍 뚫린 유럽 보안

    최근 터키에서 육로로 그리스에 들어온 뒤 위조 그리스 신분증을 이용해 비행기를 타고 서유럽 국가로 불법 입국하는 방식의 난민 유입이 활개치고 있다. 지난해 3월 발칸 루트가 막힌 이후 리비아에서 지중해를 건너 이탈리아로 향하는 루트로 난민이 몰리고 있는데, 돈 많은 일부 난민은 사망 …

    • 20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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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伊 “난민 고통분담 안하면 구조선 안 받아”

    이탈리아가 지중해를 건너오는 보트 난민들이 늘어나자 다른 국가와 비정부기구(NGO) 난민 구조선의 자국 항구 입항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난민 포화상태에 달하자 유럽연합(EU)에 고통 분담을 요구하는 시위성 칼날을 뽑아 든 것으로 풀이된다. 마우리치오 마사리 주EU 이…

    •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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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민의 날’에 날아든 보트피플 126명 참변

    무자비한 전쟁과 탄압을 피해 모국을 탈출한 난민들이 범죄조직에 인질로 납치돼 학대받거나 난민 수용국의 반(反)인권적 처우에 고통받고 있다. 리비아를 떠나 유럽으로 향하던 난민 보트가 엔진을 훔쳐 팔려는 범죄조직 때문에 침몰했다는 소식이 20일 알려져 충격을 주는 가운데 비슷한 ‘난…

    • 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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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미래 좌우할 ‘운명의 일주일’

    지난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국민투표 가결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보호주의와 극우 포퓰리즘의 기승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유럽이 이번 주 중대 고비를 맞는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이르면 14일 EU 탈퇴를 위한 리스본 50조를 발동한다. 파이낸셜…

    • 20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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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反이민’ 싸고 유명인사들 티격태격

    ‘反이민’ 싸고 유명인사들 티격태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反)이민 행정명령’을 둘러싼 갈등이 대서양을 건너 영국의 유명인사들 간 설전(舌戰)으로 번졌다. 영국 언론인 출신이자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브리튼스 갓 탤런트’ ‘아메리카스 갓 탤런트’의 심사위원으로도 유명한 피어스 모건(51)과 세계적 히트 소설…

    • 201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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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우 배넌, 교황 흔들기 나서나

    극우 배넌, 교황 흔들기 나서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바티칸과의 전쟁’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보수적인 정책 방향과 다른 진보적인 가치관을 강조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견제하고 고립시키는 작업을 막후에서 지휘할 수 …

    • 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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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의 무례한 외교… 濠총리와 통화중 막말

    “지금까지 내가 한 통화 중 최악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맬컴 턴불 호주 총리와의 통화에서 “오늘 당신 외에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정상 4명과 통화했다”며 이렇게 막말을 내뱉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일 미 고위 관료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

    • 2017-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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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굶주림-혹한 속 세르비아에 발 묶인 난민들

    굶주림-혹한 속 세르비아에 발 묶인 난민들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다. 우리를 잊지 말라. 상어의 입속이 아닌 한 이곳을 떠날 수 없다.’ 영하 16도 혹한이 닥친 지난주 동유럽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 철도역. 때 묻은 건물 벽에 쓰인 낙서는 철도역에서 추운 겨울을 견디는 난민 1200여 명의 절규였다. 난민들은 눈이 …

    • 20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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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포 휩싸인 베를린… “메르켈 때문” 反난민 분노 쏟아내

    공포 휩싸인 베를린… “메르켈 때문” 反난민 분노 쏟아내

    “이런 큰 사건은 태어나서 처음 봐요. 범인이 잡히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닌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나 소름 끼쳐요.” 19일 12명의 목숨을 앗아간 독일 서베를린 중심가의 트럭 테러를 귀갓길에 목격했다는 17세 고교생 마빈은 몸서리를 쳤다. 20일 베를린 브라이트샤이트 광장에 마련된 …

    • 201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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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 한대에 67명이 짐짝처럼… 난민들 목숨 건 밀입국

    차 한대에 67명이 짐짝처럼… 난민들 목숨 건 밀입국

    17일 크로아티아 중부 노브스카 지역의 고속도로에서 일상적인 검문을 하던 현지 경찰은 영국 번호판을 단 하얀색 밴의 짐칸을 열어 보고 깜짝 놀랐다. 무려 67명의 난민이 짐짝처럼 구겨진 채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던 것이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이 가운데 42명은 일산화탄소…

    •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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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민 800명 죽음 몰아넣은 선장에 18년刑

    지난해 4월 작은 어선에 난민 800명을 태우고 가다가 운항 부주의로 난민 대부분을 몰살시킨 선장에게 징역 18년형이 내려졌다. 이탈리아 시칠리아 법원은 13일 튀니지인 선장 무함마드 알리 말레크(28)에게 과실치사와 인신매매 혐의를 적용해 18년형을, 시리아인 선원 마흐무드 비키트…

    • 20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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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민 아동 또 울린 메르켈… 이번엔 감동 눈물

    난민 아동 또 울린 메르켈… 이번엔 감동 눈물

    친(親)난민 정책을 펼쳐 ‘난민 대모(代母)’로 불리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또다시 난민 청소년을 울게 만들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해 7월 본국 송환에 내몰린 팔레스타인 출신 난민 소녀에게 원칙만을 강조해 결국 울리고 말았는데 이번엔 그때와는 달리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

    • 20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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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민들엔 희망의 안식처… 주민들은 눈 흘겨

    난민들엔 희망의 안식처… 주민들은 눈 흘겨

    “차드대사관 연락처 좀 알려 주세요.” 21일 프랑스 파리 18구에 마련된 난민경유센터 앞에서 10대 중반의 흑인 청소년이 더듬거리는 영어로 기자에게 부탁했다. 중부 아프리카의 차드는 수십 년째 이어진 가혹한 독재와 내전으로 ‘아프리카의 죽은 심장’으로 불리는 곳이다. 홀로 탈출해 …

    • 2016-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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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反난민-고립주의 기승… 유럽좌파 ‘아∼ 옛날이여’

    反난민-고립주의 기승… 유럽좌파 ‘아∼ 옛날이여’

    독일 사회민주당(1875년 창당), 스페인 사회당(1879년), 영국 노동당(1906년) 등 1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며 유럽 근현대 정치의 한 축을 담당했던 유럽의 사회주의 정당들이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반(…

    • 2016-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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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칼레 난민촌 ‘정글’ 본격 철거

    열악한 환경으로 악명이 높아 ‘정글’로 불리는 프랑스의 칼레 난민촌이 24일 본격적인 난민 이송 및 폐쇄 절차에 돌입했다.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경 난민들을 실은 첫 버스가 난민촌을 떠났다. 두툼한 점퍼와 모자를 눌러쓴 난민들은 짐이 가득 든 여행 가방과 배…

    •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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