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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김기춘…1인자에만 충성하다 제 발목 잡았나
지난 2013년 하반기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채동욱 전 검찰총자을 혼외자 의혹으로 끌어내리고 검찰 인사를 한창 좌지우지할 당시, 검찰 내에선 김 실장을 향해 "전형적으로 '비뚤어진 충성심'을 가진 사람"이라는 비판이 공공연하게 쏟아졌다. 당시 검찰의 한 고위 간부는 "사람…
-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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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기춘 ‘국회위증’ 혐의 고발장 접수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 등으로 소환조사 중인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78)을 대상으로 한 국회 국정조사특위의 고발장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17일 접수됐다.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실과 특검에 따르면, 특검팀은 전날 팩스를 통해 김 전 실장을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증)…
-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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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오빠 최재석 “김기춘, 나도 아는데 최순실이 모른다고?”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인 최순실씨의 이복오빠 최재석씨는 17일 동생 최씨와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관계에 대해 "나도 (김기춘을) 아는데 자기(최순실)가 어떻게 몰라요?"라고 반문했다 최씨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저는 근화봉사단에 관여한 …
-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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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 “최순실, 동계올림픽 이권개입 시도 있었지만…”
이희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최순실 이권개입 의혹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 "대한민국의 자존심이 걸린 일"이라며 붐업을 위한 국민과 언론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17일 강원 평창군에서 열린 '2017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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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별했던 최순실·장시호 결별하나…서로 책임 떠넘겨
박근혜 정권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61)가 자신의 조카이자 측근인 장시호씨(38)를 '영재센터 후원금 강요'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했다. 자신은 아무 책임이 없으며, 영재센터는 장씨가 자신의 사리사욕을 충족하기 위한 도구라고 주장했다. 이모와 조카라는 혈육지간인 두 사람이 완…
-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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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행방묘연’ 고영태 증인신문 25일로 연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중인 헌법재판소가 행방이 묘연한 고영태씨 증인신문을 뒤로 미뤘다. 헌재는 17일 대심판정에서 열린 6회 변론기일에서 더블루K 전직 이사 고씨와 부장 류상영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25일 오후 2시로 연기했다. 헌재는 이날 오후 4시 고씨 등 2명에 관한 증…
-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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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측 “장시호가 영재센터 오너” vs 檢 “장시호 위에 최씨”
'비선실세' 최순실씨(61·구속기소)가 한국동계스포츠 영재센터(이하 영재센터)와 장시호씨(38·구속기소)가 세운 회사인 더스포츠엠은 장씨가 실질적인 오너라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17일 열린 '영재센터 후원금 강요' 관련 첫 공판에서 최씨 …
-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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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안종범·이재용 등 檢조서 증거채택… 최순실 일부제외
헌재 “‘태블릿PC’ 내용 증거로 채택 안 해” 헌재 “안종범 업무수첩 원칙적 증거채택 안돼” 헌재 “안종범 업무수첩 중 ‘본인확인’ 부분만 증거채택” 헌재, 최순실 이의제기한 檢진술조서 증거채택 안해 헌재, 이재용·최태원·신동빈 등 檢진술조서 증거채택 헌재, 안종범·정호성 檢진술…
-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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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김종 차관을 ‘Mr. 팬더’로 지칭…최순실은 ‘대빵’ 표기
김종(56)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최순실(61·구속기소)씨에게 건넨 문체부 내부 기밀문건을 조카 장시호(38)씨도 갖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문서에서 장씨는 김 전 차관을 'Mr. 팬더'라고 표시했고, 다른 문건에선 이모인 최씨를 '대빵'이라고 적었다. 검찰은 …
-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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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종, GKL에 영재센터 후원 강요”…특별조사·사장 교체 등 압박
김종(56)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한국관광공사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을 압박한 정황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김 전 차관과 최순실(61)씨, 최씨의 조카 장시호(38)…
-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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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법꾸라지’ 김기춘·조윤선 뚫을까…영장청구 가능성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의 몸통으로 지목돼 온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78)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51)을 17일 각각 피의자 신분으로 전격 소환된 가운데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법 관련 지식과 경험으로 중무장한 이들과 어떻게 맞설지 주목되고 있다. 이날 김 전 실장과 …
-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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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영재센터 후원금 지원 사실 보고 못 받아”
이재용 “삼성, 영재센터 후원금 지원 사실 보고 못 받아” 이재용 “영재센터 운영자 최순실 조카 장시호라는 점 생각해 본 적 없어” (뉴스1)
-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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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이대 특혜의혹’ 김경숙 前학장 “특혜 준 적 없다”
최순실씨(61·구속기소)의 딸 정유라씨(21)의 이화여대 입시 및 성적비리를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경숙 전 체육대학장(62)이 17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성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관 32…
-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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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후원금, 장시호 ‘인정’·최순실·김종 ‘부인’
국정농단의 핵심으로 지목되는 최순실씨(61)의 조카 장시호씨(38)가 삼성 등으로부터 부당하게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인정했다. 하지만 최씨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관련 혐의를 부인했다. 삼성 측은 영재센터에 후원금을 낸 데는 문체부 등의 압박이 있었다고 밝혔고, GKL…
-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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