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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화웨이 장비사용 찬반 엇갈려, 서방에 균열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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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화웨이 장비사용 찬반 엇갈려, 서방에 균열오나?

뉴스1입력 2018-12-12 09:41수정 2018-12-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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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홈피 갈무리

미국이 동맹국에게 중국 화웨이 장비 사용을 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유럽연합(EU)은 중립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2일 보도했다.

미국이 화웨이가 통신 네트워크에 스파이웨어를 심기 때문에 보안에 우려가 있다며 동맹국들에게 화웨이의 장비 사용 금지를 요구하고 있으나 유럽 국가들은 경제적 이익과 안보 사이에서 저울질을 하며 중립적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서방의 대화웨이 제재에 균열이 올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유럽서 화웨이 장비사용 금지한 국가 하나도 없어 : 미국이 동맹국들에게 화웨이 장비 사용 금지를 요청하자 호주와 뉴질랜드 일본 등은 이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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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유럽 국가 중 이에 동참한 국가는 하나도 없다. 영국의 이동통신 사업자 브리티시텔레콤(BT)이 차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 건설 사업 핵심 장비 분야에서 화웨이를 제외했으나 정부 차원에서 화웨이를 배제한 것은 아니다.

특히 화웨이는 영국 정부가 보안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유럽 일부 국가에서 보안을 이유로 화웨이 장비 사용을 반대하는 국가도 있지만 화웨이의 장비 사용을 찬성하는 국가도 많다.

◇ 프랑스 “화웨이는 언제든지 환영 : 프랑스 재무장관인 브루노 르 마리는 “화웨이는 언제든지 환영”이라고 밝혔다. 그는 “화웨이가 프랑스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만약 화웨이가 국가 안보를 침해한다면 프랑스 정부가 이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정해 화웨이에게 실행케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포르투갈의 주요 이동통신사인 알티스도 최근 5G를 위해 화웨이와 계약을 맺었다. 이탈리아의 일부 지역도 화웨이의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 영국 독일 벨기에만 우려 : 현재 화웨이 장비 사용으로 인한 보안에 대해 우려하는 국가는 영국 독일 벨기에뿐으로 다른 나라들은 대부분 화웨이를 환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화웨이 봉쇄작전에서 유럽이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서방세계가 분열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SCMP는 분석했다.

한편 화웨이는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를 발판으로 성장해 왔으며 유럽에만 1만1000명의 직원을 두는 유럽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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