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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복 상의에 ‘야한’ 하의 사진 올린 20대 여경 해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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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복 상의에 ‘야한’ 하의 사진 올린 20대 여경 해고 논란

정민경기자 입력 2016-05-12 11:09수정 2016-05-12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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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보

중국의 20대 여경(공안)이 푸른색 제복 상의에 짧고 타이트한 검은색 하의를 입고 찍은 사진을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게재했다가 “저속한 사진으로 공안 이미지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해고조치 됐다.

중국 영자매체 상하이스트는 11일 논란이 됐던 여경의 사진 몇 장을 소개하며 그가 해고된 사실이 전해진 후 이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게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小天屎和老天翔的故事’라는 웨이보 아이디를 쓰는 1994년생의 이 여성은 중국 랴오닝(遼寧) 성 단둥(丹東) 시 공안국(PSB) 소속 보조공안이었으며 지난 9일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제복 상의에 속옷을 연상시키는 하의를 입고 입술을 쭉 내민 사진 등을 올려 많은 누리꾼의 시선을 모았다.

논란이 일기 시작하자 이 여성은 해당 사진을 바로 삭제했다. 하지만 이미 사진은 여러 곳에 퍼진 상태였다.

단둥 시 공안국은 10일 “여자공안이 사진으로 물의를 일으켰다”며 그가 단둥 시 공안국 보조공안 자격을 박탈당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상당수 누리꾼은 “공안 제복을 저런 식으로 입어서도 안 되고 저런 사진을 찍어 온라인에 올린 것도 잘못이다”, “공안으로서 부적절한 행위였다”며 해고가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개인 웨이보에 게재된 사진일 뿐이었다”, “팔다리 외에 노출한 부분이 없었다”며 해당 공안국이 해고 조치를 내린 것은 너무하다는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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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경 동아닷컴 기자 alsru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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