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bc, 韓 ‘보헤미안 랩소디’ 흥행 열풍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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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16일 15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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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 News1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 News1
한국에서 불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브라이언 싱어 감독) 열풍을 미국 방송국 abc 뉴스가 조명했다. 더불어 ‘보헤미안 랩소디’는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영화 톱10에 들어갔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개봉 16일 만에 누적 관객수 230만 명을 돌파하며 2018년 국내에 개봉한 음악 영화 중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더불어 ‘보헤미안 랩소디’는 해외 타임지에서 2018년 최고의 영화 TOP 10(기사링크 바로가기)과 2018년 최고의 영화 퍼포먼스 TOP 10(기사링크 바로가기)에 모두 순위를 올리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는 전설의 록 밴드 퀸의 독보적인 무대 위 퍼포먼스와 러닝 타임을 가득 채우는 퀸의 명곡을 통해 전하는 감동과 전율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의 관객들에게 통했음을 보여준다.

그뿐 아니라, 미국 최대 방송사인 abc뉴스는 한국에 불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 싱어롱 상영 열풍에 대해 보도했다. abc뉴스는 한국에서 퀸의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영문 가사가 삽입된 버전이 상영되고 있으며 한국 관객들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분위기 속에서 ‘떼창’을 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떼창’(싱어롱) 문화는 최근에 생긴 것이 아니다. 한국 사람들은 노래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고, 친숙한 노래들이 나오는 영화의 노래를 따라부르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한국의 문화를 소개했다.

한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싱어롱 상영은 한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관객들의 뜨거운 요청과 지지로 정규 편성됐다. 이처럼 한국에서 불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 신드롬이 언제까지 갈지 기대감을 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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