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평화상에 모디 인도 총리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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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빈부격차 줄이고 부패퇴치… 세계 평화-경제성장에도 기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68·사진)가 14회 서울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직 외국 정상이 서울평화상을 받는 것은 2014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평화상문화재단(이사장 권이혁)은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회견에서 모디 총리를 2018 서울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서울평화상 심사위원회는 “인도와 세계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빈민과 부유한 사람들 사이의 사회적 경제적 격차를 줄인 공로를 치하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 반부패 조치와 화폐개혁 단행을 비롯해 ‘모디 독트린’으로 불리는 적극적 외교 정책을 통해 지역 및 세계 평화에 기여한 점도 들었다. 모디 총리는 수상 소식을 듣고 감사와 함께 수락 의사를 표했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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