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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의 무역협상 재개 제안에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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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의 무역협상 재개 제안에 “환영한다”

뉴스1입력 2018-09-13 16:50수정 2018-09-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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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에 2천억달러 관세폭탄 앞두고 협상 제안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24일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 © News1

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로부터 무역 협상 재개 제안을 받았다며 13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무역 협상을 위한 미국의 초대를 기꺼이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같은 날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도 기자들과 만나 “양국은 지속적으로 무역 문제와 관련해 소통하고 있고 향후 회담에 대해 상세한 사항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 측 무역협상 담당 대표인 류허(劉鶴) 부총리에게 양자 무역회담을 개최하자는 초청장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 전에 중국 정부와 무역 이슈들을 다룰 기회를 마련해보려는 시도라는 분석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미국은 수주 뒤에 장관급 무역회담을 갖자고 제안했다. 회담 장소는 워싱턴이나 베이징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재무부는 이번 사안에 대한 언급을 회피했다.

미국과 중국은 앞서 양측 제품에 대한 500억달러 규모의 관세 부과를 주고받았다. 미국은 중국산 제품 2000억달러어치에 대한 추가 관세를 물리겠다고 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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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식통은 이번 제안이 “관세가 부과되기 전에 중국으로 하여금 미국의 요구를 다뤄보게 하려는 온갖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지난달 왕쇼웬 상무부 부부장이 이끄는 협상 대표단을 미국으로 보냈다. 하지만 성과는 없었다. 당시 미국 관리들이 느끼기에는 미국의 요구에 대해 중국이 구조적인 문제들을 조만간 해결하고자 하는 의도가 보이지 않았던 것.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정부가 국영기업들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고 합작 시 미국 기업들이 중국 기술기업들과 지분을 공유해야하는 의무를 없애라고 요구했다. 중국 기업들에 대한 기술이전 의무도 거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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