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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뉴욕지국에 폭발물 협박 전화…생방송 중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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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뉴욕지국에 폭발물 협박 전화…생방송 중 대피 소동

뉴시스입력 2018-12-07 15:07수정 2018-12-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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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뉴욕지사 직원들 대피 소동…지난 10월 이어 올해만 두번째
6일(현지시간) 오후 테러 위협 신고를 받고 CNN 뉴욕지사가 입주한 타임워너 건물에 충돌한 경찰병력. © News1

미국 CNN방송 뉴욕지국에 6일(현지시간) 폭발물 설치 협박 전화가 걸려와 생방송 도중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7분께 CNN은 뉴욕지국이 있는 타임워너센터 빌딩에 5개의 폭탄이 숨겨져 있다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

이후 오후 10시 30분께 타임워터 발딩내 여러 건의 화재 경보 알람이 울렸고 직원들은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한때 인근 교통과 보행자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다.

뉴욕경찰은 현장 출입을 차단하고, 약 90분 동안 수색작업을 벌였다. 다행히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뉴욕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폭발물은 없었다”며 “직원들의 인내심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사태가 일단락된 이후 제프 주커 CNN 사장은 사내 구성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직원들이 건물 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면서 “위험한 상황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주커 사장은 또 “지역 경찰 당국의 신속한 조치와 직원들의 인내심과 전문성에 감사드린다”고 부연했다.

당시 ‘CNN투나잇’ 생방송 중이던 돈 레몬 앵커는 방송을 중단하고 함께 대피했고, 사전에 녹화해둔 프로그램으로 방송을 대체했다. 이후 거리에서 생방송을 진행한 레몬 앵커는 “가능한 한 빨리 대피하라고 들었다”면서 “우리는 할 수 있는 것을 했고 빌딩 밖에 나와 서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월에 발생한 일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며, 우리는 언론사에 폭발물 설치 위협 전화가 걸려오고 이로 인해 삶이 혼란에 빠지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

CNN을 겨냥한 테러 위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CNN 뉴욕지국은 지난 10월 24일에도 폭발물 소포 배달로 생방송 중 대피소동을 겪었다. CNN 뉴욕 지국 외에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등에 동시다발적으로 폭발물 소포가 배달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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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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