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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동굴소년’ 병실영상 공개…일주일후 퇴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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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동굴소년’ 병실영상 공개…일주일후 퇴원 예상

뉴스1입력 2018-07-12 10:27수정 2018-07-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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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건강…부모들은 유리창 밖에서 확인”
11일 태국 당국이 공개한 ‘동굴 소년들’ 과 유리벽 바깥에서 소년을 지켜보는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

2주 넘도록 동굴에 갇혔다가 구조된 태국 유소년 축구팀 소년들이 병원 격리실에서 치료를 받는 모습을 태국 당국이 11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한 소년은 병상에 앉아 카메라를 향해 ‘브이’를 그렸다. 영상 속의 소년들은 마스크를 하고 병상에서 링거를 맞고 있었지만 비교적 양호한 모습이었다.

당국은 앞서 소년들의 체중이 평균 2kg 정도 줄었을 뿐 비교적 건강하며 스스로 걸어다닐 수 있는 정도라고 발표했다. 의료진은 소년들 중 3명은 경미한 폐 감염으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대부분 일주일 뒤면 퇴원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상에는 18일을 걱정으로 지새우던 소년들 가족의 모습도 담겼다.

격리 위험 때문에 병실 창문 바깥에서만 면회가 허용됐지만 가족들은 창문 앞에 모여 소년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일부는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11살짜리 소년 티툰의 아버지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창문을 통해 아들을 봤는데, 그저 꼭 안아주고 싶었다”며 “나를 비롯한 모든 사람이 울기 시작했다. 우리 아이들에게 새 삶을 준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 8일과 9일, 1·2차로 구출된 소년들은 유리 벽을 사이에 두고 가족들과 전화로 소통할 수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째에 구조된 소년들은 아직 검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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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곧 직접 만날 수 있게 될테지만 감염 위험을 피하기 위해 보호복 착용 후에만 대면이 가능할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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