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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했어요” 훔친 바이크 돌려준 ‘10대 바이크 도둑’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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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했어요” 훔친 바이크 돌려준 ‘10대 바이크 도둑’ 화제

뉴시스입력 2017-08-13 07:42수정 2017-08-1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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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담은 편지와 함께 훔쳐간 바이크를 반납한 훈훈한 도둑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캐나다 밴쿠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바이크를 훔친 두 명의 10대 소년이 “죄송하다”는 편지를 남기고 훔쳐간 바이크를 제자리로 돌려놨다. 연료통도 가득 채우고 새 열쇠와 자물쇠도 채웠다.

이들은 자전거 주인의 지인인 플레셔가 페이스북에 남긴 글을 보고 바이크를 반납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셔는 지난달 말 페이스북에 “누군가 자물쇠를 끊고 남자친구 아이들의 자전거를 훔쳐갔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우리는 최근에 이 바이크를 수리해서 아이들이 탈 수 있게 만들었다”며 “오래된 바이크지만 아이들에게는 완벽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둑들은 편지를 통해 “변명처럼 들리겠지만 바이크가 아이들의 것인 줄 몰랐다”면서 “페이스북의 글을 본 순간 즉시 돌려줘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밝혔다. 또 “정의를 바로잡는 일을 통해 교훈을 얻었다”며 “후회하는 10대들로부터”라는 말을 덧붙였다.

자전거를 되찾은 플레셔는 페이스북에 다시 한 번 “옳은 일을 해 줘서 고맙다”며 “너무 행복하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여러분은 좋은 청소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일로 교훈을 얻었기를 바라면서 용서를 베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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