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한인들, 정상회담날 ‘오 피스 코리아’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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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20일 1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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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거리응원 홍보 포스터.(하노이 교민연합 제공) © 뉴스1
하노이 거리응원 홍보 포스터.(하노이 교민연합 제공) © 뉴스1
베트남 하노이 교민단체가 오는 27~28일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 당일 회담장 앞에서 ‘오! 피스(peace) 코리아’를 외친다.

재베트남하노이한인회(하노이한인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의 정상회담에 맞춰 거리응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하노이한인회는 거리응원에 참가자들에게 기념모자와 한반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슬로건은 ‘피스 인 코리아’(Peace in Korea) ‘피스 인 더 월드’(Peace in the world)로 정했다.

하노이한인회는 행사 취지에 대해 “트럼프나 김정은을 환영하는 행사가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하노이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세계 평화 회담을 응원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하노이한인회 등 교민 연합은 오는 22일엔 기자회견을 열어 2차 북미회담의 역사적인 성과를 기원하는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하노이=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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