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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최초로 전국민 휴대전화 인터넷 접속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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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최초로 전국민 휴대전화 인터넷 접속 시작

뉴시스입력 2018-12-07 15:22수정 2018-12-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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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국가인 쿠바에서 사상 처음으로 일반 국민들에게 휴대전화 인터넷 접속이 허용되면서 6일부터 전국민이 오랫동안 고대하던 휴대전화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휴대전화 사용자들은 이 날 아침 쿠바의 국영 전화회사로부터 앞으로 회비를 내면 3G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문자통지를 받았다.

이전에 쿠바 국민들은 거의 전부가 특별히 제한된 숫자의 정부 와이파이와 연결된 국영 이메일계정을 사용하는 것 외에는 휴대전화로 인터넷 접속을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최근 몇년 동안에는 가끔 부실하기는 해도 정부관리나 해외에서 온 기업인들은 어디든지 3G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는 곳이면 휴대전화로 접속이 가능해졌다.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는 8일까지 점차로 가능해지며, 이는 사용자의 전화번호에 따라 다르다. 이는 올해 여러 차례 시험 결과 쿠바의 이동통신 네트워크는 일시에 접속이 몰리면 문제가 생가는 것으로 강한 비난을 받았기 때문에, 이를 피하기 위한 것이다.

가톨릭 교회에서 근무하는 구스타보 안두하르는 “정말 기쁜 소식이다. 호주머니에 인터넷을 가지고 있는 거나 같다”면서 기뻐했다. 그는 국영전화회사 ETECSA로부터 가장 먼저 서비스 통보를 받은 사람들의 집단에 속해있다.

그는 이메일 체크와 정보 검색에 새로운 서비스를 사용할 예정이지만, 요금이 쿠바인들에게는 좀 비싸다면서 그래서 가족들간의 대화나 동영상 다운로드 등은 종전의 와이파이를 계속해서 이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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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회사는 이번 서비스 요금을 600메가바이트에 7달러에서 부터 4기가바이트에 30달러짜리까지 준비하고 있다. 이는 다른 나라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쿠바국민 대부분의 월소득이 30~50달러에 불과해 여기서는 너무 비싼 편이다.

하지만 쿠바인 대부분은 외국에 살고 있는 (통화대상) 친척들이 요금을 대납해주고 있어서, 별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쿠바에서는 인터넷에 대한 검열은 거의 없으며, 미국자금으로 운영되는 일부 라디오와 TV 방송국 등 소수의 사이트만이 통제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바나(쿠바) =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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