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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등시도 무산, 이틀째 급락…다우 545p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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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등시도 무산, 이틀째 급락…다우 545p 떨어져

뉴스1입력 2018-10-12 07:29수정 2018-10-1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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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가 11일(현지시간) 이틀째 급락세를 나타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 폭이 커질 것이란 우려,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갈등이 시장을 압박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545.91p(2.13%) 하락한 2만5052.83을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57.31p(2.06%) 내린 2728.37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92.99p(1.25%) 하락한 7329.06을 기록했다.

S&P500 11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에너지섹터, 금융섹터, 기술섹터가 각각 3.09%, 2.93%, 1.27% 내렸다.

나스닥지수는 기술적으로 조정장세 문턱에 섰다. 주가지수가 전 고점대비 10% 넘게 내린 수준을 기록할 경우, 시장에서는 이를 조정장세에 들어섰다고 평가한다. 나스닥지수는 지난 8월29일 기록한 고점대비 9.6% 내린 상태다.

공포지수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11.80% 올랐다. 장중에는 지난 2월 중순 이후 최고치까지 뛰었다.

에너지섹터는 유가 하락으로 압박받았다. 허리케인 ‘마이클’이 플로리다를 강타한 탓에 금융섹터의 보험업체가 크게 내렸다.

이날 개장전 시장에서는 미국 내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잠시 줄어들기도 했다. 개장전 발표된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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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이날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0.2% 상승을 예상했다. 전년대비로는 2.3% 올랐고, 시장 예상치는 2.4%였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대비 0.1% 상승, 시장 예상치인 0.2% 상승을 하회했다. 전년대비로는 2.2% 올랐다. 마찬가지로 시장 예상치인 2.3% 상승에 못미쳤다.

퍼스털링자산관리의 로버트 피프스 이사는 “시장을 계속해서 압박할 단기적 하락요인이 여전히 잔존하고 있다. 다만 CPI지수가 예상을 하회한 덕에 한시름 덜기는 했다. 물가상승률 둔화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시장이 우려한 것보다 덜 공격적인 기조를 취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CPI지수의 영향으로, 뉴욕증시 하락요인 중 하나였던 미국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일주일 만에 최저치까지 내려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다소 누그러뜨렸다.

그러나 피프스 이사는 뉴욕증시가 반등하기 전까지 좀 더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여전히 다른 불안 요인들을 다수 마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미중 무역전쟁, 11월6일 진행되는 미국 중간선거, 연준 정책위원들의 매파적(긴축적) 발언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투자자들이 여전히 직면해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12일 실적 발표를 앞둔 JP모간, 씨티그룹, 웰스파고는 각각 3.00%, 2.24%, 1.89% 내렸다.

델타항공은 3.56% 상승했다. 앞서 이 업체는 내년에 이윤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며 강력한 수요와 엄격한 비용 관리에 힘입어 3분기에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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