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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딱정벌레차’ 비틀 내년 생산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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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딱정벌레차’ 비틀 내년 생산 중단

뉴스1입력 2018-09-14 11:45수정 2018-09-1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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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생산이 마지막”…전기차로 부활할 수도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폭스바겐의 대표작 ‘딱정벌레 차’ 비틀의 생산이 내년 중 중단된다.

폭스바겐은 13일(현지시간) “멕시코 푸에블라 공장에서 내년 7월 생산하는 모델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며 비틀 단종 방침을 발표했다.

비틀은 지난 1930년대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의 지시에 따라 ‘저렴하고 튼튼한 국민차’를 목표로 만들어졌다.

비틀은 이후 약 70년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지만 2000년대 들어 판매량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비틀 ‘1세대’ 모델 생산은 2003년 중단됐다.

폭스바겐은 1998년 ‘뉴비틀’, 2012년 차세대 ‘뉴비틀’ 출시를 통해 재기를 시도했지만, 소비자들의 선호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으로 기울면서 이마저도 결국 뒷전으로 밀렸다.

시장 수요뿐만 아니라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측정치 조작 사건도 큰 악재가 됐다.

폭스바겐은 앞으로 배기가스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휘발유·디젤차량 대신 친환경 전기자동차에 주력하고 SUV 등 가족 친화형 모델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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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힌리히 보엡켄 폭스바겐 그룹 미주 최고경영자(CEO)는 비틀 생산 중단을 발표하면서도 향후 비틀 모델이 다른 형태로 부활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앞서 폭스바겐은 비틀 전기차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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