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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폼페이오·고노 접견…NSC 전체회의도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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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폼페이오·고노 접견…NSC 전체회의도 주재

뉴스1입력 2018-06-14 09:24수정 2018-06-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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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결과 평가·후속조치 논의
연합훈련중단·미군철수 의중 무엇일지 관심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영빈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대화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8.5.23/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14일부터 북미정상회담 후속준비에 돌입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청와대 본관 2층 접견실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했다.

미측에서는 피터 맥킨리 선임보좌관, 성김 주필리핀미국대사,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마크 내퍼 주한미대사대리가 우리 측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이 배석했다.

또 문 대통령은 오후 3시 고노 다로(河野太?) 일본 외무대신을 만난다. 일측에서는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일대사,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이, 우리 측은 정의용 실장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이어 4시에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열어 참모진들과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평가하고 후속조치를 논의한다.

전체회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강경화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서훈 원장,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 정의용 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NSC 전체회의를 여는 것은 약 7개월 만이다. 지난해 11월29일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때가 마지막으로, 통상 NSC회의는 정의용 실장이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매우 시급하고 중대한 상황일 때 NSC 전체회의가 열린다.


문 대통령은 먼저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만나 북미정상이 도출한 공동합의문에 명시되지 않은 물밑 대화들을 전해들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공동합의문에 당초 미측이 북측에 강하게 요구했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가 거론되지 않은 가운데 미국이 북한의 의지를 확인한 근거를 언급할지 주목된다.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이후 기자회견과 관련,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주한미군 철수 논란 등이 일고 있어 이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이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남북미 정상회담 및 종전선언 추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구상의 과정으로 남북정상회담→북미정상회담→남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문 대통령과 고노 대신간 만남에선 고노 대신이 문 대통령에게 납북 일본인 문제 해결에 신경써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일본이 북핵·미사일 등 북한을 둘러싼 현안 해결에 적극 협업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 또한 북미정상회담 이후 진전을 이뤄내기 위해선 한반도 주요 주변국 중 하나인 일본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일본을 향해 앞으로의 상황에 대한 협력 요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문 대통령은 NSC 전체회의를 열어 두 사람과의 접견 결과를 참모진들과 공유하고 ‘포스트 북미정상회담’ 계획을 꼼꼼히 정리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청와대는 NSC 전체회의 직후, 그 결과를 언론에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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