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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디디추싱, 승객 피살 여파로 서비스 중단 "안전 대책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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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디디추싱, 승객 피살 여파로 서비스 중단 "안전 대책 마련할 것"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입력 2018-05-17 17:58수정 2018-05-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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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idi Chuxing
중국 최대 차량 공유 업체인 디디추싱이 지난 10일(현지시각) 발생한 승객 피살 사건의 여파로 서비스를 중단하고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난주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서 중국 항공사의 여승무원이 디디추싱에 탑승했다가 운전기사에 의해 피살 당하며, 탑승객의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지적했던 부분은 얼굴 사진과 승객 평가 시스템이었다. 기존에는 승객들의 프로필에 운전자가 태그와 등급을 남길 수 있었지만, 이를 여성 승객들의 외모 평가로 악용되어왔다는 지적이 있었다. 디디추싱은 이 기능을 폐지하고 모든 프로필 사진을 기본 이미지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앱 내에는 비상 버튼을 두드러지게 표시하기로 했다. 비상시 버튼을 누르면 승객과 운전자의 대화를 상담원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탑승객이 지정한 비상연락처에 자동으로 운행 정보가 발송된다.

또한 모든 운전기사에게 안면 인식 검사를 강제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등록된 운전기사와 실제 운전기사가 다르거나, 등록된 운전기사 계정을 여러 명이 공유하는 등의 악용 사례를 막기 위해서다.

디디추싱은 중단했던 카풀 서비스를 재개하더라도 밤 10시 이후에서 6시까지 심야 시간대 운영은 당분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디추싱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교통사고 및 공공 안전, 형사 사건 등 당사 플랫폼에 대한 분쟁과 관련하여 적절한 법적 책임을 이행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밝혔다. 새 안전 규칙은 이달 말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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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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