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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71대 28로 예산안 가결…하원 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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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71대 28로 예산안 가결…하원 송부

뉴시스입력 2018-02-09 16:31수정 2018-02-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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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 최종 통과되면 향후 2년간 지출 한도 약 2960억 달러 확대

미국 상원이 2018년과 2019년 정부 지출 한도를 늘리는 내용의 예산안을 통과시켜 하원으로 보냈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맞은 두번째 ‘셧다운(연방정부 부분 폐쇄)’사태가 단기간 내에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9일(현지시간) 의회 전문 매체 더힐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예산안은 이날 오전 실시된 표결에서 찬성 71대 반대 28로 상원을 통과했다.

앞서 공화당 지도부는 전날 민주당과 합의를 통해 예산안을 마련했지만 자당 중진인 랜드 폴 상원의원의 반대로 표결을 진행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미국 연방정부는 이날을 기해 예산 배정 기한이 끝나 기술적으로 셧다운에 돌입했다.

믹 멀베이니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은 필수적이지 않은 부문 운영을 중단하라는 통보문을 정부 기관에 하달했다.

멀베이니 국장은 “연방정부 직원들은 9일 셧다운 활동을 수행해야한다”며 “예산안 처리 무산 사태가 단기에 끝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상원은 예산안을 하원으로 보낼 예정이다. 하원에서도 법안이 통과될 경우 연방정부는 오전부터 정상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수 있다. 이 경우 셧다운의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평창 올림픽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 중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이날 “(법안 통과는) 희망적”이라며 정부 폐쇄가 오랫동안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공화당이 추진하고 있는 국방 분야 지출 확대와 민주당이 요구하고 있는 국내 지출 확대를 모두 담고 있다. 예산안이 통과되면 두 분야에서 향후 2년간 지출 한도가 약 2960억 달러 확대된다.

하지만 하원에서는 법안에 반대하는 민주당 의원들이 있어 통과를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등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예산안과 다카(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 수혜자 구제 법안이 연계되지 않았다며 반대 의사를 밝히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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