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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혐의’ 美대학 농구선수들 中서 석방…트럼프,시진핑에 특별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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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혐의’ 美대학 농구선수들 中서 석방…트럼프,시진핑에 특별 부탁

뉴시스입력 2017-11-15 08:52수정 2017-11-1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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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절도 혐의로 체포된 미국 대학 농구선수 3명이 14일(현지시간) 석방돼 귀국길에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특별히 도움을 요청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7일 중국 항저우에서 절도 혐의로 붙잡힌 캘리포니아주립대학 로스앤젤레스 분교(UCLA) 농구선수 3명이 풀려나 미국으로 돌아갔다.

대학 측은 성명을 통해 “중국 항저우 사건에 연루된 UCLA 학생 농구선수들이 LA행 항공편을 타고 돌아오고 있다”며 “사안은 중국 당국이 만족스러울 정도로 해결됐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대통령과 백악관, 미 국무부가 해결 노력을 기울여 줘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석방된 선수들 이름은 코디 라일리, 리앤젤로 볼, 제이든 힐이다.

아시아 순방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필리핀 출국길에 기자들과 만나 “시 주석과 좋은 대화를 나눴다”며 “그들(선수들)은 유감스러운 일을 저질렀다. 장기 징역을 살게 될 거란 얘기가 나왔다. 경기도 뛸 수 없다”고 말했다.

석방된 선수들은 항저우의 한 루이비통 매장에서 상품을 훔친 혐의로 체포됐다. 이들은 중국에서 다른 미국 대학 농구팀과 경기를 선보이기 위해 다른 선수들과 중국에 들어와 있다가 사고를 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선수가 체포되고 하루 뒤 중국을 방문했다. 그는 시 주석과 만났을 때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해졌다. 시 주석은 이에 사건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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