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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美대사관 직원 청력손실 원인?…의문의 소리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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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美대사관 직원 청력손실 원인?…의문의 소리 첫 공개

뉴스1입력 2017-10-13 12:37수정 2017-10-1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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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할 정도의 고음…귀뚜라미 떼가 우는 것 같아” 미국 현지 언론이 쿠바 주재 미 대사관 직원들을 겨냥한 음파 공격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의문의 소리가 담긴 녹음본을 공개했다.

폭스뉴스, 비즈니스인사이더(BI) 등은 12일(현지시간) AP통신을 인용, 고음의 소리가 녹음된 자료가 이날 처음 일반에 공개됐으며 주(住)쿠바 대사관 미국인 직원들의 집단 발병과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자료는 소리를 들은 몇몇 사람이 직접 녹음한 것이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쿠바 대사관에서 일한 미국인 직원 22명에게서 뇌손상·청력 손실·몸 균형 상실·심한 두통·인식장애·뇌부종 등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이 발생했다. 자국민의 의문의 집단 발병 사태에 미국은 쿠바 당국에 의한 음파 공격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건강 문제가 발생한 22명의 직원 전원이 이 소리를 들은 것은 아니지만, 소리를 들은 직원들은 하나같이 녹음본에 기록된 소리가 자신들이 들은 것과 거의 동일하다고 증언했다.

피해자들은 불쾌할 정도의 고음이 울리는 듯한 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하고 있다. AP통신은 이 소리를 귀뚜라미떼가 우는 소리, 또는 손톱으로 칠판을 긁는 소리 등으로 묘사했다.

그러나 녹음된 소리가 미국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공격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녹음본은 추가 분석을 위해 첨단 음향신호 분석 시설을 갖춘 미 해군이 가져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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