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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 흑인 사살 美 경찰 업무 복귀…지난해 인종차별 논란 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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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 흑인 사살 美 경찰 업무 복귀…지난해 인종차별 논란 야기

뉴시스입력 2017-05-20 04:19수정 2017-05-20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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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재판서 무죄 평결 후속조치

지난해 미국 오클라호마주에서 비무장 흑인 남성을 사살해 인종차별 논란을 불러일으킨 백인 여성 경찰이 업무에 복귀한다고 19일(현지시간) 털사 경찰측이 밝혔다.

경찰 측은 이날 이메일 성명을 통해 경찰관인 베티 셸비가 경찰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털사 거리를 순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7일 배심원이 셸비에 대해서 유죄 평결한 데 따른 것이라고 AP는 전했다. 셸비는 살인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았다.

셸비의 변호사는 그가 현직으로 돌아갈지 여부가 아직 불투명하고, 순찰 업무를 담당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9월 16일 차도 한복판에 차량을 세웠던 테렌스 크러처(당시 40세)는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의 총에 맞고 숨졌다. 경찰은 크러처가 두손을 들라는 명령을 거부했다고 밝혔으나 영상에는 그가 두 손을 머리 위로 들고 자기 차를 향해 걸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크러처의 몸이나 차량에서는 총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 사건에 이어 지난해 미국에서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등에서도 경찰의 흑인 총격 사실 사건이 발생하는 등 인종차별을 항의하는 폭력시위가 잇따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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