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8㎝’ 길고도 긴 투표용지…군소정당 후보들 하소연, 왜?6·13 지방선거에서 서울 지역 유권자는 8장의 투표용지 중 1장을 전국에서 가장 긴 30.8㎝짜리를 받게 된다. 서울시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거에 11개 정당이 입후보하면서 투표용지 길이가 전국에서 가장 길어졌기 때문이다. 군에서 시로 승격되면서 치러진 초대 시의원 선거에 32명의 후보가 난립하면서 투표용지 길이가 57.5㎝나 됐던 2003년 계룡시 시의원 선거에 비하면 그나마 짧은 수준이다. 그러나 유권자가 기호 11번까지 각 당의 주요 공약과 특성을 파악해 투표에 나서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서울시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거에 나서는 정당 가운데 기호 1~5번 사이의 교섭단체를 제외하면 대부분 이름이 낯설게 느껴질 정도로 인지도가 낮다. 현역 국회의원이 각 1명씩 소속된 민중당과 대한애국당이 기호 6, 7번을 받았고, 소속 현역의원이 없는 국제녹색당, 노동당, 녹색당, 새누리당, 우리미래, 친박연대, 한국국민당 등이 정당명 가나다 순으로 기호 6~11번을 받았다. ●비교섭단체 13개 정당, 전2018.06.01 14:58 유재석 강호동 등 스타 예능인 ‘6·13 투표하고 웃자’ 홍보영상 재능기부 출연 중앙선관위는 강호동, 김구라, 김국진, 김준현, 김태호PD, 남희석, 박경림, 박나래, 박수홍, 박휘순, 신동엽, 양세형, 유세윤, 유재석, 이수근, 이휘재, 임하룡, 장도연, 정준하 등(가나다 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인과 예능 PD 등 19명이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독려 캠페인 영상물 제작에 전원 노개런티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방선거는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된 선거지만 대선이나 총선에 비해 누구를 뽑는지 등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부족하여 투표율이 낮다. 이에 뜻을 같이하는 예능 스타들과 기획자, 포토그래퍼 등 다양한 분들이 특정 단체 없이 모여 민간차원으로 진행하고 중앙선관위가 후원하는 투표참여 민관 협업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김겨울 YTNStar 팀장, 장서윤 스포츠한국 차장이 지난 ‘0509 장미프로젝트’에 이어 ‘6‧13 투표하고 웃자 프로젝트’에 디렉터를 맡았으며, YTNStar팀이 영상을 제작했다. 김겨울 프2018.06.01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