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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일꾼 4016명 선출… 한 표가 삶을 바꿉니다

유근형 기자 입력 2018-06-13 03:00수정 2018-06-13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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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선택의 날]신분증 들고 지정된 투표소 찾아야
투표소 밖 기호표시 인증샷 가능… 기표소 내부-투표용지 촬영은 금지
12곳선 의원 재보궐선거 동시 실시
광역단체장과 시도교육감 각 17명을 포함한 지역 일꾼 4016명을 뽑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12곳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134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후보별, 정당별 주요 공약과 지역별 ‘우리 동네 이슈’, 유권자 희망공약 등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오후 10시 30분을 전후해 당선자들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격전지는 14일 새벽에 가서야 당선이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전투표(8, 9일)와 달리 13일 투표는 유권자의 주민등록지에서만 할 수 있다. 투표소는 각 가정에 배송된 투표안내문에 적혀 있다. 중앙선관위와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등에도 투표소 위치가 나와 있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 과정에서 투표용지 또는 기표소 내를 사진으로 촬영하는 것은 공직선거법(166조)에 따라 허용되지 않는다. 다만 투표소 밖에서는 인증샷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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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엄지손가락이나 V 표시 등 특정 정당의 기호를 의미하는 포즈를 취하는 것도 투표소 밖이라면 무방하다”고 말했다.

사전투표율이 2014년 지방선거(11.49%)의 2배에 가까운 20.14%를 기록하면서 지방선거 투표율이 1995년 이후 23년 만에 60%를 돌파할지도 관심사다. 1995년 첫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68.4%였던 투표율은 그 뒤 2002년엔 48.9%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60%를 넘긴 적이 없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신분증#지방선거#지정된 투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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