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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못추는 野, 국회의원 재보선 12곳 전멸 위기
여야는 지난달 29일 정세균 국회의장 임기 만료로 국회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자리를 비워두고 있다. 6·13 국회의원 재·보선이 전국 12곳에서 ‘미니 총선’급으로 치러지는 만큼 결과에 따라 후반기 원 구성 협상력 자체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119석)과 자유한국당(113석)의 의석은 불과 6석 차. 산술적으로는 재·보선 결과에 따라 원내 1당이 바뀔 수 있다. 그러나 촛불 탄핵과 문재인 정부 출범 뒤 ‘민주당에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평가되는 판세가 이번 재·보선에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여론조사가 잇따르고 있다. KBS·MBC·SBS가 여론조사기관 3곳에 의뢰해 4일 발표한 재·보선 12곳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12곳 중 민주당 후보가 11곳에서 지지율 1위로 나타났다. 나머지 1곳은 보수의 텃밭인 TK(대구경북)의 김천인데, 민주당은 ‘적격 후보가 없다’며 무공천한 곳이다. 그런데 이곳에서도 한국당 송언석 후보(22.8%)가 무소속 최대원 후보(29.1%)에게 오차
2018.06.05 03:00
김경수 55.5%>김태호 33.6%…경남지사 당선 가능성 25%p 앞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뜨거운 승부처로 떠오른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김태호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를 20%p 이상 크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도내 성인 808명을 상대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4%p)를 한 결과 김경수 후보는 55.5%의 지지를 얻어 33.6% 그친 김태호 후보보다 21.9%p 앞섰다. 김유근 바른미래당 예비후보는 2.9%의 지지를 얻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더 벌어졌다. 김경수 후보가 58.4%로, 33.3%를 얻은 김태호 후보보다 25.1% 높았다. 드루킹 댓글 조작 의혹 사건에 휘말린 악재에도 불구하고 김경수 후보의 지지세는 오차 범위 밖에서 굳건한 모습이다. 김경수 후보는 60대 이상을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대에서 김태호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김경수, 김태호 후보는 19~29세에서 67.9% 대 15.4%, 30대는 7
2018.05.08 09:42
박원순-김문수-안철수 서울시장 3자대결
박원순 서울시장이 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20일 확정됐다. 이로써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가 될 서울시장은 박 시장과 자유한국당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 간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3자구도 서울시장 선거는 1995년 제1회 지방선거 이후 23년 만이다. 박 시장은 18∼20일 치러진 당내 경선에서 득표율 66.26%를 기록해 민주당의 박영선(19.59%), 우상호 의원(14.14%)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 경기지사 선거는 민주당 이재명 전 성남시장과 한국당 남경필 경기지사 간의 양자 구도로 진행된다. 이 전 시장은 이날 끝난 당내 경선에서 압도적인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득표율 59.96%를 기록했다. 친문(친문재인)계인 전해철 의원은 36.80%, 양기대 전 광명시장은 3.25%를 득표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
2018.04.21 03:00
“전화 여론조사때 문재인-노무현 이름 못쓴다”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가 6·13지방선거 당내 예비경선 후보들이 전화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결정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민주당 선관위는 4일 회의를 열고 대통령 이름 사용을 허용할지를 놓고 격론을 벌인 끝에 5 대 4로 통과시켰다. 당 관계자는 “문 대통령 지지율이 높은 상황에서 청와대 경력이 없는 예비후보들과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며 “공정 경선을 위해 예비후보 경력에서 두 대통령의 이름을 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실제로 전현직 대통령 이름을 넣은 여론조사 지지율이 뺀 것보다 10%포인트 이상 높게 나오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안건이 조만간 열릴 최고위에서 그대로 확정되면 전해철 의원은 경기지사 경선을 위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민정수석’이 아니라 ‘16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으로 소개된다.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농어업비서관을 지내고 전남도지사 경선에 뛰어든 신정훈 전 비서관, 제주도지
2018.04.0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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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안철수 공동위원장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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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전조 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빙빙~
尹대통령, 종교지도자들 만나
“민생 문제 해결에 힘 모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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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니 다음 대통령 끌어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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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넘긴 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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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선거 개입’ 강신명·이철성
전 경찰청장 징역형 집유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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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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