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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매년 여경 26% 뽑아야 ‘여경 15%’ 목표 달성”

뉴시스

입력 2018-10-08 12:31:00 수정 2018-10-08 12: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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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여경 비율을 15.0%까지 끌어올린다는 정부 목표와 관련해 민갑룡 경찰청장은 “매년 공채의 26.0%를 여경으로 뽑아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민 청장은 8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민 청장이 내세운 26.0%는 약 750명에 해당하는 수치다.

그는 “올해만 해도 이번 (12월) 3차 모집에선 여경 비율을 25.8%까지 충원해야 한다”며 “이런 추세로 매년 가야 15.0%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 나아가 선진국처럼 기본적으로는 역량을 갖췄으면 남녀 구분 없이 누구나 경찰이 될 수 있어야 한다”며 “선진국은 20.0% 이상이 여경”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도 자타가 공인하는 선진국”이라며 “선진국 수준으로 충원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경제도 폐지와 맞물려 경찰 체육단의 해체가 예정된 것과 관련해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더 큰 정부의 정책인 국방 정책과 대비되도록 상황을 되돌릴 수는 없다”고 단언했다.

경찰 체육단은 야구·축구 등 종목의 선수들이 운동 공백기 없이 군 복무를 해결하는 주요 방편이었다. 하지만 2023년 의경 제도의 폐지가 예고된 이후 경찰 체육단도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 경찰 체육단은 새로 인원을 충원하지 않으면 팀 운영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는 “의경이 일부라도 있는 상태에서 어떻게 하면 구단을 운영할 수 있을지 국방부나 해당 스포츠 연맹과 협의를 하고 있다”며 “여러 방안이 있지만 입장이 달라서 조율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 조금씩 이해와 양해를 하면 복무를 마칠 때까지 계속 활동하는 길도 있을 수 있다”고 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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