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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언론 “킴 부탱 SNS 위협, 경찰과 스포츠 당국 처리 중”

뉴스1입력 2018-02-14 11:55수정 2018-02-1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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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쇼트트랙 500m에서 동메달을 딴 킴 부탱이 이어지는 비난 댓글에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킴 부탱 SNS갈무리) © News1

최민정의 실격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하게 된 킴 부탱(캐나다)에 대한 한국 팬들의 비난이 거세지면서 캐나다 스포츠 당국까지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 매체 CBC는 13일(현지시간) “킴 부탱이 500m 동메달을 따고 나서 한국 선수의 성난 지지자들로부터 소셜 미디어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킴 부탱은 13일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최민정의 실격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최만정은 킴 부탱을 제치고 올라가는 상황에서 반칙을 했다는 이유로 실격을 당했다.

이에 경기 직후 킴 부탱의 SNS에는 수천 개의 비난 댓글이 달렸다. 대부분 욕설과 함께 킴 부탱을 비난하는 내용이었다.

CBC는 캐나다-라디오를 인용해 “킴 부탱의 아버지 피에르 부탱이 캐나다 스케이팅 협회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며 “킴 부탱이 위협받는 상황에 대해 캐나다기마경찰(RCMP)과 캐나다올림픽위원회, 스포츠 연맹이 공동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CBC는 이어 “한글로 쓰인 댓글들은 대부분 부탱이 아니라 심판을 비난했다”며 댓글 일부를 소개하기도 했다. ‘여러분 심판을 욕해야 한다. 선수는 잘못 없다’와 같은 댓글이나 한국인으로서 미안하다는 댓글도 있었다.

현재 쇼트트랙 여자 1000m 종목과 1500m를 남겨 놓고 있는 킴 부탱의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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