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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와 불화’ 심석희, 선수촌 이탈 후 복귀

뉴시스입력 2018-01-18 20:30수정 2018-01-1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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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가 선수 손찌검”…해당 지도자 업무정지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주자인 심석희(21·한국체대)가 코치와의 마찰로 합숙소를 떠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을 불과 20여일 앞두고 최고 효자 종목인 여자 쇼트트랙에서 불협화음이 감지됐다.

18일 빙상계에 따르면 심석희는 지난 16일 진천선수촌을 이탈했다. 17일 문재인 대통령의 선수단 방문 격려 때 심석희의 모습이 보이지 않은 것도 이런 이유다.

한 관계자는 “A코치와 심석희 사이에 트러블이 있었다. 손찌검까지 있었다고 들었다”고 귀띔했다. 심석희가 어렸을 때부터 연을 맺은 두 사람은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올림픽에서의 금메달을 목표로 의기투합했다. 하지만 대회가 가까워지면서 부담감 탓에 신경이 날카로워졌고, 끝내 감정을 참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사태가 벌어진 뒤 대표팀을 나간 심석희는 이날 강릉 훈련 캠프에 재합류했다. A코치는 직무정지 처분을 받고 더 이상 선수들을 지도하지 않는다.

대한빙상경기연맹측은 심석희와 A코치 사이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하면서 “관련 내용을 신속히 파악한 후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코치 대신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선수들을 지도했던 박세우 쇼트트랙 경기력향상위원장이 투입됐다.

최민정(20·성남시청)과 함께 한국 여자 쇼트트랙을 쌍끌이 하고 있는 심석희는 이번 대회 메달 획득이 유력한 선수다. 고교생 신분으로 출전한 2014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금·은·동 1개씩을 획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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