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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개회식에 ‘한반도기’ 공동 입장에 대한 국민의견 들어보니 …

뉴스1입력 2018-01-18 09:51수정 2018-01-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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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DB. © News1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개·폐회식에 남북 선수들이 입장하는 문제를 두고 논란인 가운데 남한 선수단은 태극기를, 북한 선수단은 인공기를 들고 입장하는 편이 바람직하다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18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17일 전국 성인남녀 500면을 대상으로 실시한 ‘남북 동시입장 사용 기(旗)에 대한 국민의견’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한 선수단은 태극기를, 북한 선수단은 인공기를 각각 들고 입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49.4%로 나타났다.

또 ‘남북 선수단이 모두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40.5%로, 오차범위 8.9%p를 다소 벗어나는 차이로 나타났으며, 이밖에 ‘기타 방안’은 4.1% , ‘잘 모름’은 6%로 각각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남북 태극기·인공기 각각’ 의견이 대구·경북 56.2%, 서울 53%, 대전·충청·세종 50.6%, 경기·인천 50.4%, 부산·경남·울산 47.1%, 광주·전라 30.3% 등으로 나타났다.

‘한반도기’ 의견은 광주·전라 58.6%, 서울 42.9, 대전·충청·세종 42.2%, 경기·인천 41.2%, 대구·경북 38.6%, 부산·경남·울산 29.3%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태극기·인공기 62.2% vs 한반도기 27.0%), 30대(50.7% vs 44.7%), 50대(48.3% vs 43.2%), 20대(44.0% vs 38.9%)의 순으로 ‘남북 태극기·인공기 각각’응답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40대(38.8% vs 52.1%)에서는 ‘남북 모두 한반도기’ 응답이 다수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남북 태극기·인공기 각각’ 의견이 75.2%(한반도기 19.7%)로 우세했고, 바른정당은 59.3%(한반도기 33.9%), 국민의당은 57.3%(한반도기 40%) 등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에서도 ‘남북 태극기·인공기 각각’ 의견이 48.3%(한반도기 31.4%)으로 나타났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한반도기’ 의견이 53.2%(태극기·인공기 38.1%), 정의당 지지층은 48.1%(태극기·인공기 47.3%)으로 조사됐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태극기·인공기 68.5% vs 한반도기 26.7%)과 중도층(54.8% vs 39.9%)에서 ‘남북 태극기·인공기 각각’ 응답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한 반면, 진보층(32.2% vs 56.1%)에서는 ‘남북 모두 한반도기’ 응답이 다수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18년 1월1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8231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해 6.1%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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