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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펭귄문제? 국회정상화 무답 민주당 의원들 펭귄 프사로 교체”

박태근 기자 입력 2019-05-23 14:20수정 2019-05-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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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펭귄문제? 국회정상화 무답 민주당 의원들 펭귄 프사로 교체”

자유한국당이 23일 이른바 ‘펭귄 문제’가 온라인에서 화제 되고 있는 것에 빗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에게 프로필 사진을 펭귄으로 바꾸라고 제안했다.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펭귄 문제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정답을 맞히지 못하면 3일동안 소셜미디어 프로필 사진을 펭귄으로 바꿔야 한다"며 "국회정상화에 답 못하는 민주당 의원들은 프로필사진을 펭귄으로 바꿔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현재 국민과 야당은 국회 정상화를 위한 해법을 요구하고 있다"며 "그런데 이인영 원내대표는 답을 찾을 생각조차 하지 않고 '과도한 요구로 시간을 허비하지 말라'며 정치적 논란만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오만과 독선에 빠져 국회정상화의 답을 찾으려는 국민과 야당의 요구에 최소한의 성의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오직 야당 탓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정상화의 답과 책임은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게 있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문재인 정권의 실정으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과 야당이 국회정상화의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모바일 메신져(카카오톡)와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부대찌개 3인분을 먹으면 1인분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식당에서 부대찌개 20인분을 시키면 몇 인분을 먹을 수 있나?"라는 질문의 ‘펭귄 문제’가 공유되고 있다. 이 문제에는 "정답을 틀리면 3일간 펭귄 프로필 사진으로 지내야 한다. 정답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는 조건이 달려 있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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