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기

차범근 전 감독-문재인 대통령 만남, 화기애애 할 수밖에 없는 이유?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입력 2018-06-25 14:27수정 2018-06-25 14:52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차범근 전 감독-문재인 대통령 만남, 화기애애 할 수밖에 없는 이유?/청와대(위)-배성재 아나운서(아래) 페이스북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에서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전 감독과 만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청와대는 25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차범근 전 감독이 다정하게 손을 맞잡고 환담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청와대는 “한-멕시코 전이 열리던 날, 로스토프 아레나 경기장에서 만난 문재인 대통령과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 손을 꼭 맞잡고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요?”라는 사진 설명을 곁들였다.

문 대통령과 차 전 감독은 소파에 앉아 미소 띤 얼굴로 손을 잡고 무언가를 얘기하고 있다. 웃음꽃이 활짝 핀 문 대통령의 오른 손을 차 전 감독이 양손으로 쥐고 다정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


차 전 감독은 문 전 대통령의 지지자로 알려져 있다. 차 전 감독이 공개적으로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힌 적은 없다.
다만 친분이 두터운 SBS 배성재 아나운서 등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간접적으로 차 전 감독의 속마음이 전해졌다.
작년 대선과 지난 지방선거 등에서 투표 후 함께 ‘엄지 척’ 포즈를 통해 기호 1번(19대 대선 때 문재인 후보, 지방선거 때 여당 후보)에 투표했음을 내비쳤다.


배 아나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주진우 시사인 기자 등 진보 진영 ‘빅마우스’를 집으로 초대해 식사하는 등 친분을 유지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차 전 감독과 SBS 축구 중계로 인연을 맺은 배 아나운서는 이른바 ‘이니시계’를 대놓고 자랑하는 등 유명한 문 대통령 열혈 지지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주요뉴스

1/3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