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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얼굴·당명없는 TV광고’ 공개… 텍스트와 리듬만으로 호소

뉴스1입력 2017-04-21 15:36수정 2017-04-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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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선 기자,이원준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 측은 후보 얼굴 없이 텍스트로만 이뤄진 대선 TV광고를 21일 공개했다. 포장과 꾸밈을 걷어내고 진정성으로 승부하겠다는 취지라는 것이 국민의당 측 설명이다.

김경진 선거대책위원회 홍보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을 통해 “광고는 오로지 텍스트와 심장을 강력하게 박동시키는 리듬, 두 가지로만 구성돼 있다”며 “기존 선거영상의 공식을 깬 형태로 후보 얼굴 한 번 안 나오는 파격적 시도”라며 TV광고를 시연했다.

60초짜리 광고는 흰 바탕에 국민의당색인 녹색 계열 텍스트로 안 후보 이력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 ‘역전의 명수 강철수’ ‘양보는 이제 그만, 강철수가 돌아왔다’ ‘10% 이하 바닥 지지율에서 대세를 뒤집는 대역전’ 등 문구를 담았다.

또 ‘과거는 싹! 잊고 새롭게 시작하자’ ‘미래’ ‘혁신’ ‘변화’ ‘이제는 합리의 시대’ ‘적이 없는 통합의 리더십’ ‘능력있는 대통령’ 등 안 후보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주력했다.

아울러 ‘이번 대선은 국민이 이긴다’는 대선 슬로건과 함께 ‘제대로 일할 사람을 뽑자, 컨텐츠가 있는 대통령 안철수, 한국의 스티브 잡스, 도전의 아이콘, 안철수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등 문구가 차례로 나오며 안 후보가 “미래를 여는 첫번째 대통령 되겠습니다”라고 ‘그로울링’ 발성으로 마무리된다.

이번에 공개된 TV광고 역시 선거벽보와 마찬가지로 ‘국민의당’이라는 당명은 들어가지 않았다. 맨 마지막 화면에 녹색 바탕에 흰색으로 삼각뿔 모양의 국민의당 로고만 표시됐다.

김 본부장은 “선명한 메시지 전달에 홍보 핵심을 뒀다. 안철수가 미래를 열 후보, 드라마가 있는 후보, 콘텐츠를 가진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며 “TV영상이란 보는 매체를 읽는 매체로 발상을 전환한 것으로 포스터(선거벽보)와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후보 콘텐츠만 좋다면 어떤 꾸밈도 필요없이 이길 수 있다는 전제 하 안철수가 걸어온 길과 만들고자 하는 미래를 솔직담백하게 그려냈다”며 “(광고와 관련) 이제석 이제석광고연구소 대표의 강력한 의견이 있었고 대체로 받아들여졌다. 디렉팅, 방향을 정하는데 (이 대표가)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부연했다.

안 후보 측이 준비한 TV광고는 총 5개 버전으로, 오는 22일엔 텍스트로만 구성된 이번 광고가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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