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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文 안보관 공세 차단 주력…“송민순 메모, 실체 없다”

뉴시스입력 2017-04-21 10:21수정 2017-04-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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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1일 문재인 대선 후보를 향한 안보관 공세에 대해 ‘색깔론’이라며 조기 차단에 나섰다.

특히 송민순 전 외교부장관이 문 후보가 청와대 비서실장 시절인 지난 2007년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북한의 의견을 물었다는 메모를 공개한 것에 대해서는 ‘실체도 없는 개인 메모’ 등 표현을 동원해 적극 반박하고 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상임선대위원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선대위회의에서 “일각에서 낡은 지역주의와 색깔론을 또 들고 나왔다. 있지도 않은 주적 개념(도 들고 나왔다). 우리 국방백서에는 주적이라는 단어가 없다”며 “이제는 실체도 없는 개인 메모까지 등장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색깔론, 종북몰이 어떠한 정치공세도 소용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경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 겸 공동선대위원장도 이날 오전 c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송 장관이 특히 북한과 남한 간 오간 전통문까지 공개하는 것은 전직 외교부 장관으로서 적당한 처신은 아니다”며 “문 후보는 당시 비서실장으로서 남북문제의 주무책임자도 아니었고 인권결의안 처리에 관한 주요한 결정사항을 하는, 말하자면 결정적 위치에 있었던 것도 아니다. 대통령과 국가정보원장, 외교부 장관이 서로 다투면서 나눈 얘기에 배석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본인이 찬성하려고 노력했다는 것이 옳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이 했던 주장의 여러 가지 과정들을 왜곡하시는 것은 옳지 않다”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김진표 공동선대위원장도 이날 선대위 회의에서 “대통령 위에 군림하는 상왕이 일장춘몽으로 끝날 것 같으니 정치9단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초조해졌다. 입만 열면 지역감정 네거티브를 하다 이제는 색깔론을 들고 나왔다”며 “지하에 계신 김대중 대통령이 통탄할 일이다. 색깔론 들먹이는 안보야 말로 가짜 안보다. 진짜 안보 대통령은 문 후보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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