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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군 가산점 부활-50兆 투입 뉴딜플랜”

신진우기자 입력 2017-04-21 03:00수정 2017-04-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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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17 대선 D-18]“北, 좌파정권이 준 8兆로 핵개발”
천안함 둘러보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가 20일 경기 평택시 해군 2함대에서 천안함을 둘러보고 있다. 평택=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는 20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대한 안보관 공세를 이어 갔다.

홍 후보는 인천종합터미널광장 유세에서 안 후보의 선거 포스터 합성 논란을 언급하며 “목은 안철수가 맞는데 몸통은 (국민의당 대표인) 박지원이라고 생각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경기 용인 중앙시장 유세에선 “‘박지원 씨’는 북한을 동지로 생각해 4억5000만 달러(약 5120억 원)를 갖다 줬다”며 “선거를 위해 영혼도 팔 사람”이라고 맹비난했다.

문 후보를 겨냥해선 “좌파 정권에서 북한에 가져다준 돈이 70억 달러(약 7조9800억 원)에 이른다. 그 돈을 북한에서 얼마나 요긴하게 핵 개발에 사용했겠느냐”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이날 경기 평택 해군 2함대를 방문해 천안함 기념비에 헌화한 뒤 △군 가산점제 부활 △사병 봉급 인상 등을 포함한 보훈 공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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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천 경인항 전망대에서는 6개월 내 전국의 터널·항만·옹벽·댐·하천 등을 대상으로 안전 진단을 한 뒤 노후 인프라 재건 5개년 계획을 세운다는 내용의 ‘경제 살리기 뉴딜플랜’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임기 중에 50조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천·평택·용인=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홍준표#북한#군가산점#대선#공약#좌파#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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