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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32.7%·안희정 19.3%·황교안 16.5%…양자대결 땐 文59.6%·黃25.6%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7-02-16 09:51수정 2017-02-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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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맞붙는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 격차가 더 좁혀졌다.

16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MBN·매일경제 의뢰로 지난 13∼15일 전국 성인남녀 1515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주중집계) 결과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32.7%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안 지사는 지난주보다 2.6%포인트 오른 19.3%를 기록, 격차를 16.2%P에서 13.4%P로 줄였다.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지만 안 지사는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20%대 돌파를 눈앞에 뒀다.

여권 주자로 인식되는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도 지난주보다 1.2%P 오른 16.5%로 집계됐다.

다만 문 전 대표는 여전히 2위와 10%P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7주째 1위를 지켜 대세론에 흔들림이 없음을 입증했다.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역별로는 대구·경북(31.1%→21.3%)과 광주·전라(37.0%→29.8%)에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고, 연령별로는 50대(26.7%→21.1%)와 60대 이상(13.1%→9.8%)에서 내림 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대전·충청·세종(26.2%→32.1%)과 부산·경남·울산(33.0%→37.7%)에서, 연령별로는 20대(37.3%→45.6%)와 40대(41.5%→43.9%)에서 상대적으로 크게 올랐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공동 대표의 지지율은 0.9%P 떨어진 8.6%로 4위를 유지했다. 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0.8%P 내린 7.0%로 5위,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지난주와 동일한 3.9%로 6위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45.0%(▲1.2%p), 자유한국당 16.2%(▲1.7%p), 국민의당 11.5%(▼0.1%p), 바른정당 6.0%(▲0.4%p), 정의당 5.8%(▼1.0%p)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20%), 무선(7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7.7%(총 통화시도 1만9596명 중 1515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의 의뢰로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응답률7%·표본오차 95%신뢰수준에 ±3.1%P)에서 먼저 문 전 대표, 황 권한대행, 안 전 대표의 출마를 가상한 삼자 대결 결과, 문재인(48.1%), 황교안(25.6%), 안철수(19.0%)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문 전 대표와 황 권한대행이 각각 진보와 보수의 단일후보가 돼 양자대결을 벌이는 것을 가상한 조사에선 문재인 59.6% 대 황교안 28.9%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문 전 대표는 삼자대결과 비교해 11.5%P 상승했지만 황 권한대행은 3.3%P 오르는 데 그쳤다. 안 전 대표 지지층이 황 권한대행 보다는 문 전 대표를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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