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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주자 오늘의 말말말/5월 7일] 홍준표 “安, 초등학교 반장선거 하는 것도 아니고…얼라다”

정미경 기자입력 2017-05-07 16:35수정 2017-05-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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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문재인이 돼야 우리에게 희망이 생긴다. 부모님을 설득해 달라” (충북 충주 성서동 젊음의 거리 유세에서 젊은이들을 향해)

-“투표를 해야 정치가 잘못하면 욕도 하고 호통도 칠 수 있지 않겠냐. 그래서 역시 투대문(투표해야 대통령이 문재인)이다.” (9일 투표를 독려하며)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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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은 홍심(洪心)이다. 문(文) 닫고 (安) 철수하라’는 게 SNS(소셜미디어서비스)에 돌아다니는 유행어다.” (경남 창원 유세에서)

-“처음 어려울 때 안철수, 안철수 했는데 갸(그의 사투리)는 해보니까 얼라(어린이)다. 토론회 해보니까 ‘나 괴롭히지 마세요’ 하는데 초등학교 반장선거 하는 것도 아니고 얼라다.” (안 후보를 찍으면 사표(死票)가 되니 문 후보와 대결할 자신에게 표를 달라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잠은 어디서 잤습니까? 얼마나 놀라셨나요?, 다친 사람은 없나요?, 소중한 물건도 건지지 못해 마음이….” (강릉 산불 이재민들이 대피해 있는 강릉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유승민 태풍’이 불고 있다. 제 뒤에 서 계신 국민 여러분의 성원으로 기적의 역전 만루 홈런을 쳐 내겠다.” (대구 기자회견에서)

-“저런 식으로 정치하는 것은 자유한국당의 소멸을 자초할 것이라 확신한다.” (홍 후보가 친박 핵심 징계 철회와 바른정당 탈당파 일괄 복당을 동시에 시행한 것을 비판하며)

◆심상정 정의당 후보

-“민주당에서는 나를 찍는 표는 사표가 된다고 하는데, 그게 아니라 일석삼조의 표가 되다. 홍준표 후보를 잡아 적폐청산 하는 한 표, 문재인 후보를 견인하는 한 표, 안철수 후보의 새 정치를 대체하는 정치 개혁의 한 표.” (충북 청주 유세에서)

정미경 기자 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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