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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오늘의 말말말/24일]洪 “朴이 받은 건 최순실 옷 몇 벌…공정하게 재판하면 무죄”

정미경 기자입력 2017-04-24 16:42수정 2017-04-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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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단순한 장소 이전의 의미로 끝나는 게 아니라 ‘불통의 대통령 시대’를 끝내고 국민 속에서 소통하는 대통령, 국민과 함께하는 민주주의 시대를 열겠다는 다짐이었다.” (광화문 광장 재구성 사업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광화문 정부청사로 옮기겠다는 자신의 약속을 설명하며)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받은 건 최순실의 옷 몇 벌밖에 없다. 공정하게 재판하면 무죄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의혹에 이 같이 주장하며)
-“어제 안철수 후보 토론하는 거 봤느냐. 초등학생이냐. 어떻게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이 어린애처럼 투정을 부리냐.” (자신이 대한민국 정치인 중 배짱이 제일 좋고 싸움도 제일 잘할 것이라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개헌할 때도 여러 조항들을 손봐야 한다. 특히 전 성 평등 개헌에 관심이 많다.” (범여성계 연대기구 성 평등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자신이 집권하면 초기내각 여성 비율을 OECD 평균에 해당되는 30%로 꼭 지키겠다며)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제가 대통령이 되면 한미동맹은 절대 걱정하지 말라.”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첫 강원도 방문에서 ‘안보 대통령’을 강조하며)
-“오늘 의총이 마지막 의총이라고 생각하고 가보겠다.” (당내 일각에서 자진사퇴와 후보 단일화 주장이 제기돼 이날 저녁 의원총회에서 자신의 완주 의사를 분명히 밝힐 것이라며)




◆심상정 정의당 후보
-“연일 엽기적인 말과 행동으로 국민을 힘들게 하고 있다. 국민의 자존심과 국격을 무너뜨린 홍 후보는 대한민국의 수치다.” (성폭력 범죄를 공모한 홍준표 후보를 경쟁 후보로 인정할 수 없다고 비판하며)
-“촛불 정국의 정권 교체 밥상에 준비를 안 하고 밥값도 지불하지 않은 채 숟가락만 올려놓는 사람은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된다.” (안철수 후보는 개혁의 방향을 잃어버리고 촛불 광장을 떠나버렸다며).


정미경 기자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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