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담·강다니엘 관계 언급 ‘캐스퍼’ 누구? 출중한 랩 실력+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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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2월 14일 1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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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캐스퍼 소셜미디어
사진=캐스퍼 소셜미디어
래퍼 육지담(21)과 그룹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22)의 관계를 언급한 캐스퍼(이세린·25)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캐스퍼는 2014년 싱글 앨범 ‘Dream Drive’ 발매로 데뷔한 래퍼이다. 2015년 Mnet 랩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해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캐스퍼는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출중한 랩 실력과 미모로 많은 팬을 확보했다. 그는 지난해 tvN 예능프로그램 ‘소사이어티 게임2’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또한 캐스퍼는 지난해 음원 ‘Lean On Me’로 사랑을 받았다.

한편 캐스퍼는 14일 육지담과 강다니엘의 관계를 언급해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육지담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강다니엘 빙의글’을 캡처해 게재하며 “극도로 혐오한다. 아니 스토킹 불법 아님? 진짜 어이없어”, “강다니엘 DM(다이렉트 메시지) 보내라”, “우리 얘기라서 봤다” 등의 글을 썼다. 해당 글이 자신과 강다니엘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후 캐스퍼는 인스타그램에 약 2년 전 자신의 지인들이 있는 파티에서 강다니엘과 육지담이 처음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둘 나이가 비슷하기도 하고 다 친해지는 분위기라 둘도 그날 이후로 몇 번 더 친구들과 함께 만났고, 그 후 두 사람한테 서로 좋은 마음을 가지고 연락을 하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MMO 소속사(다니엘 소속사) 연습생들이 프로듀스를 준비하게 되면서 촬영 스케줄과 연습 일정 때문에 바빠졌고, 다니엘 또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연습에 집중을 하기 위해 지담이와 이미 만나기도 어렵고 연락하기 힘든 상황인 사이를 서로 좋은 감정으로 정리 한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워너원 팬들은 캐스퍼를 향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제3자가 남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건 논란만 키울 뿐이라는 것. 이날 오후 1시 45분 기준, 캐스퍼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6565개의 댓글이 게재됐다. 이 중 다수는 워너원 팬들이 쓴 것으로 추측되는 비난 댓글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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