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쇠팔’ 최동원 7주기 추모식, 부산 사직야구장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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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14일 1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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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동원 동상(스포츠동아)
사진=최동원 동상(스포츠동아)
부산의 야구영웅이자 롯데 자이언츠의 ‘무쇠팔’ 최동원 감독의 7주기 추모행사가 14일 열렸다.

최동원 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최동원 감독 추모식은 이날 부산 사직야구장 최동원 동상 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최동원 야구교실’ 어린이들과 학부모, 최동원 팬클럽 회원, 고인의 어머니 김정자 여사 등이 참석했다.

역대 최동원상을 2번 수상한 기아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은 최동원 야구교실 어린이들에게 야구공 300개를 선물했다. 야구공은 이날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 양현종 대신 김 여사가 대신 전달했다.

1983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최동원은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혼자 4승을 올리며 롯데에게 우승을 안겨줬다. 이후 ‘무쇠팔’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도자로는 한화 이글스 1군 투수코치, 한화 2군 감독을 지냈다.

2011년 9월 14일 대장암으로 향년 53세의 나이에 눈을 감았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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