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면동∼강남대로 연결 새 도로 19일 착공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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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우면동과 강남대로를 잇는 새 도로가 생긴다. 서초구는 우면동 태봉로와 양재동 영동1교를 연결하는 길이 1.2km, 폭 20m, 왕복 4차로 길을 19일 착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우면동 일대에는 2011년 입주를 시작한 임대주택 3300여 가구와 서초보금자리주택 3400여 가구, 삼성전자 R&D센터 상주 1만여 명 등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다. 여기에 태봉로가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을 이어주고 있어 출퇴근길 교통난이 심각하다.

연결로가 생기면 우면2지구에서 강남대로로 들어가는 도로가 하나 늘어 모두 2개가 된다. 차량이 분산돼 우면동에서 강남대로 진입 시간은 기존 40분에서 20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새 연결로는 2020년 1월 완공 예정이다. 공사 기간에도 기존 도로는 이용할 수 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도로#착공#강남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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