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21일 제주 한라대에서 열린 ‘2017년 한국ITS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ITS학회 대상을 받았다.
2002년 설립된 한국ITS학회는 첨단 교통 분야 발전에 공헌이 큰 인물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오 이사장은 세 번째 수상자다.
오 이사장은 2014년 취임 후 자율주행자동차 안전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이 경기 화성시에 짓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약 36만㎡)의 자율주행자동차 실험도시 ‘K-City’는 이르면 내년 준공한다. 또 공단은 디지털 운행기록 분석시스템(DTG)을 활용해 교통사고 확률이 높은 운전자의 위험한 행동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운수회사에 안전관리 컨설팅을 하고 있다. DTG는 운행속도와 급가속, 급제동 같은 운행정보를 자동으로 기록하는 장치다.
오 이사장은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첨단기술의 연구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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