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우즈베크 부총리, 경협 증진 방안 논의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2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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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한국기업 애로사항 해소… 문재인 대통령 방문 앞서 의제 조율

13일(현지 시간)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 인터내셔널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경제협력 회의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압둘라 아리포프 우즈베키스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13일(현지 시간)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 인터내셔널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경제협력 회의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압둘라 아리포프 우즈베키스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우즈베키스탄 총리와 부총리를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13일(현지 시간) 타슈켄트에서 한-우즈베키스탄 경제협력 회의를 열고 양국의 경제 현안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는 문재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에 앞서 의제를 사전에 조율하는 취지로 열렸다. 한국 측에서는 김 부총리를 수석대표로 9개 부처 및 기관 관계자 28명이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압둘라 아리포프 총리를 수석대표로 수흐로프 홀무로도프 부총리 등 9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수르길 가스개발사업, 지능형 미터기사업, 압축천연가스(CNG) 사업 분야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해 주기로 했다.

이어 김 부총리는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을 예방해 회의의 성과를 설명하고 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방문 의사를 전달했다.

세종=김준일 기자 jikim@donga.com
#우즈베키스탄#김동연#경제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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