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융 특검보는 7일 “특검팀이 준비한 A4용지 100쪽 분량의 질문을 하루 만에 마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김 지사가 수용해 밤 12시부터 조사확인 작업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조서만 4시간 가까이 검토한 뒤 오전 4시쯤 취재진에게 “(특검에서) 유력한 증거나 그런 게 확인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김 지사는 7일 오후 페이스북에 ‘장미꽃과 가시’라는 글을 올려 “가시밭길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끝까지 꿋꿋하고 당당하게 걸어가겠다”고 적었다.
정성택 neone@donga.com·김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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