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문위 6개 분과-위원 34명 참여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20일 03시 00분


코멘트

문재인 정부의 밑그림을 그릴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인선이 19일 발표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정자문위는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앞으로 임명될 대통령정책실장 등 3명이 부위원장을 맡아 ‘당정청 3톱 체제’를 갖췄다. 국정자문위는 6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고, 총 34명의 위원이 참여한다. 야당 측 인사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국정자문위는 최장 70일 동안 문 대통령의 공약을 재검토해 국정 목표와 국정 과제를 구체화한 뒤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잠정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최측근으로 꼽히는 민주당 진성준 전 의원을 정무기획비서관에, 싱크탱크 국민성장의 총괄간사를 맡았던 이진석 서울대 의대 교수를 사회정책비서관에 각각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국정자문위#문재인 정부#인선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