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KBS·SKB와 손잡고 우수 애니메이션 발굴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7월 18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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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A(서울산업진흥원)
사진제공=SBA(서울산업진흥원)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 발굴하는 ‘애니 버라이어티’ 추진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한국방송공사(KBS), SK브로드밴드(SKB)와 함께 애니 버라이어티 사업을 추진한다.

애니 버라이어티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누적 규모 120억 원을 지원했다. SBA는 KBS, SKB와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단일 프로젝트에 총 15억원을 지원하고, SPP 파트너스를 통한 후속투자 연계 및 SBA 원스톱 플러스 패키지를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16일에는 서울애니시네마에서 제작사, 방송사, 투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 및 애니 버라이어티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 KBS·SKB의 애니메이션 IP 발굴 방향 ▲ 애니메이션 방영 및 배급 계획 ▲ 대교인베스트먼트의 2018년도 신규 문화콘텐츠 펀드 결성에 따른 운용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한 업계간 자유로운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와 I’ll be back 서울애니메이션센터 파티가 열렸다.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박보경 센터장은 "애니메이션 업계의 경우 이번 사업을 통해 재원조달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상파 방송 및 유통 배급 채널을 사전 확보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애니 버라이어티 사업을 통해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성공 사례를 꾸준히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애니 버라이어티 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제작사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콘텐츠 통합 제작지원사업(2차) 공모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SBA 홈페이지 또는 SBA 서울애니메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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