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옌타이’ 4월부터 매일 운항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3월 13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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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인천~중국 옌타이 노선’에 오는 4월 5일부터 주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인천~옌타이 노선은 8번째 중국 정기노선이자 칭다오, 웨이하이에 이은 3번째 산둥성 노선이다.

산둥성에는 지난 2016년 기준 4100여 개의 우리나라 기업이 진출해 있다. 2017년 옌타이시의 한국 수출규모는 536억 위안으로 산둥성 17개 시정부 가운데 가장 크다.

제주항공은 이들 기업회원에게 할인을 더 해주는 기업우대 서비스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인천~옌타이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40분(이하 현지시각) 출발해 옌타이에는 오전 11시5분 도착하며, 옌타이에서는 낮 12시5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2시3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일요일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한다. 인천~옌타이의 예상 비행시간은 약 1시간 25분이다.

한편 인천~옌타이 노선 신규취항으로 제주항공은 37개 도시, 47개 국제선에 취항하게 됐다.

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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