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 알면 직무가 보인다”…CEO 가장 많은 혈액형은?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6월 19일 1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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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잡코리아 제공
그래픽=잡코리아 제공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882명을 대상으로 ‘혈액형과 직무’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혈액형에 따라 특정 직무에 많이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꼼꼼하고 규칙을 잘 준수하는 A형은 △경영/사무가 24.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생산/현장(22.8%), △ 영업/영업관리(14.2%), △ 연구개발/설계(8.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활발하고 자유분방한 기질이 강하다고 알려진 B형은△생산/현장이 20.1%로 가장 많았으며 △ 경영/사무(16.9%), △영업/영업관리(15.4%), △재무회계(11%) 등의 순으로 많았다.


사교성과 승부욕이 강한 O형은 △영업/영업관리(25.3%)에 가장 많이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생산/현장(19.6%), △경영/사무(18.7%), △IT/시스템 운영(10.7%) 등이 뒤를 이었다.

합리적이고 협상능력이 뛰어난 AB형은 △마케팅/광고홍보(18.4%)이 가장 많았으며 △영업/영업관리(15.8%), △생산/현장(15.8%), △경영/사무(13.2%) 등 순으로 종사하는 직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에 알려진 ‘혈액형별 특징이 업무스타일과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51.7%의 직장인이 ‘관계가 있다’, 7.7%는 ‘매우 관계가 있다’고 응답해 59.4%의 직장인이 혈액형이 업무스타일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직장생활 중 혈액형으로 인한 편견을 겪은 적이 있는가’라는 물음에 58.6%의 직장인이 편견을 겪은 적이 없다고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기업의 대표이사(CEO) 중에는 B형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하고 있는 회사의 대표이사의 혈액형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1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B형이 39%로 가장 많았으며 △A형이 32.4%, △O형이 11.5%, △AB형이 11% 순으로 집계됐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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